CRC 소셜픽션 주말반 3회차 현장 스케치상상에 현실화 불어 넣기 다양한 도구,다과가 구비되어있는 모습이다. 2023년 7월 8일 토요일, CRC 소셜 픽션 주말반 3회차 수업이 14시~18시 약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위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6월24일 1회차 수업을 시작으로 7월 1일 CRC 도로개방 현장에 다녀오고 이번 7월 8일은 3회차 만남이었다.<3회차 프로그램 진행 일정> 시간 내용 14:00~14:30 30분 3회차 활동 소개 & 지난 시간 복기 14:30~17:40 190분 팀별 소셜픽션 활동 CRC가 어떤 공간이 되면 좋을까? (상상하고 마인드맵 제작하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17:40~18:00 20분 활동 마무리 3회차 프로그램 타임 테이블은 위와 같다. 주말반의 경우는 수업이 평일반 보다 길며 1회차 조가 편성되고 2회차에는 CRC캠페인에 다녀온 참여자들 3회차 수업의 경우는 구비 된 다과와 3시간 정도의 팀별 활동으로 수업이나 발표의 진행이 아닌 다양한 도구와 다과가 구비되어 쉬는시간과 수업시간의 경계선 없이 자유로윤 형태의 팀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3회차부터 취재를 시작한 CRC 주말반 수업 참여자들에게 이번주 취재에서는 1회차에 했을 내용으로 팀별 명칭과 규칙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로 다음주에 조별 발표를 해야해서 이번주 수업은 모든 팀원들이 마인드 맵을 거의 완성해야해서 다들 분주했기 때문이다. 넥스트 CRC 첫번째로, 넥스트 CRC팀에게 팀 이름의 뜻을 물어보았다. 넥스트 CRC팀에 이름 아이디어를 영감받은 분은 바로 김동근 의정부 시장님의 ‘넥스트 시티-의정부’에서 가져온 아이디어였다. 김동근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넥스트 시장-의정부’에는 의정부의 미래와 비전이 담긴 의미였다. 넥스트 CRC팀 또한 새로움과 함께할 CRC의 밝은 청사진을 바라는 마음에서 ‘넥스트-CRC’라는 팀명을 짖게 되었다. 1회차 수업에서 정한 팀 규칙으로 1. 일단 말하고 보기, 2. 피드백 무조건! 이라는 규칙을 정하였다. 실제로 팀 마인드 맵 시간을 보니 모든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덧붙이는 등 활발한 피드백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넥스트 CRC팀의 3회차 작업물의 경우는 김동근 의정부 시장님이 말씀하신 ‘넥스트 시티’의 이념처럼 도서, 관광, 공연, 스포츠 4가지 분야로 다양한 내용을 들어 볼 수 있었다. 대관람차의 경우는 CRC의 랜드마크로 표현한 것이다. know-근본 두번째로 만나본 팀은 ‘Know-근본’이라는 팀명을 가지고 있었다. ‘근본이 없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팀 이름의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팀 이름의 뜻을 물어보았다.Q. 팀명 Know-근본의 이름뜻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수원 시민인데 의정부에는 근본이 없는 거 같다. 라는 의미의 ‘No’ 근본이라는 뜻이 처음에 의도했던 의미입니다. 그런데 저희 조원들은 의정부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의미의 ‘know’가 합쳐져서 발음은 No와 Know가 모두 들어가지만 제가 의도한 No의 의미는 가려졌더라구요”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의정부에는 연고가 없는 참여자 지만 의정부에 대한 관심들을 통해서 앞으로 의정부에 대한 정보와 궁금증을 채워나갈 팀원들의 열정을 볼수 있었다. Know-근본 팀원들의 규칙은 1.무시하지 않기, 2.Fiction답게 낭만 있게 생각하기, 3. NO, 대신 Know!태도 갖기라는 세 가지 규칙을 정하고 있었다. 세번째 규칙은 팀의 이름의 뜻을 였 볼 수 있었다. 위 작업물에도 Know 근본 팀의 색을 나타남이 보였는데 ‘낭만’이라는 규칙에 맞게 프로젝트의 제목 또한 [별 하늘 마당]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고, 그 안에서 또 사계절의 개념이 담겨있었다.봉우리 세번째 팀 '봉우리'이다, 처음 봉우리라는 팀명을 들었을 때는 ‘산에서 뾰족하게 높이 솟은 부분’이라는 말뜻의 봉우리를 생각하고 팀 봉우리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그 안에는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뜻이 숨겨져 있었다.Q. 다른 팀에 비해서 한글로만 구성된 팀 이름이 궁금해요. A. 사실 저희가 의도한 뜻을 담은 팀명은 봉오리였어요. 하지만 저희는 팀원 ‘보영’과 ‘우일’의 이름으로 지은 팀명이었기 때문에 봉오리가 아닌 봉우리로 팀명을 선택했어요. 봉오리로 했을 때 원래 뜻은 CRC가 이제 막 시작을 하는 단계이고 이제 막 피어오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거를 함께 피어가자라는 뜻으로 봉오리로 지었던 거예요. 3회차 마인드맵에서 봉우리팀은 신기하게도 팀명이 담긴 ‘산’과 ‘꽃봉오리’리를 연상시키는 작업물이 나왔다. ‘건강 문화 도시’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생태, 근린 시설, 관광 스포츠, 교육 시설 4가지 큰 주제를 통해 진행되었다. 다음주 최종 보완을 통한 발표가 기대 된다. 블루 클라우드 마지막으로 블루 클라우드 팀을 인터뷰했다.Q. 팀 이름이 왜 블루 클라우드 인지 궁금해요. A. 처음에 시작은 정말 단순하게 ‘레드’ 클라우드의 반대로 ‘블루’ 클라우드라고 지었어요. 근데 의미를 찾아보자면 블루색은 자유로움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은 1. 상대방 의견 존중하기, 2. 안되는 이유 먼저 찾지 않기, 3. 서로에게 집중하기 라는 세 가지 팀 규칙이 추구하는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분위기를 담고 싶었는데 찾다가 블루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블루 클라우드 팀의 활동지에는 '배리어 프리'라는 개념이 들어있었다. 배리어 프리의 의미는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것 이다. CRC 캠페인에 다녀와서 점자 보도블록이 없음을 인지함이 만들어낸 작은 생각이 팀의 이름에 맞게 '누구도 접근 할 수 있는 자유'를 드러냈다.CRC 소셜픽션 주말반 3회차 수업에서는 이론 강의도 현장 방문도 발표도 아닌 오직 4회차 수업 발표를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비록, 수업이나 발표가 아니라 정확한 결과물이 도출되는 자리는 아니였지만, 7월 8일에 더위만큼이나 열정적인 팀원들의 끊임없는 아이디어 회의와 1회차 때 정한 팀명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팀별 CRC 소셜픽션에서 그려보고 싶은 모집을 다시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주 4회차 마지막 발표에서 팀원들의 그리는 CRC를 모두에게 알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