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C소셜픽션 평일반 5회차 지난 7월 21일 CRC 소셜픽션 평일반 5회차 과정이 진행되었다. CRC 현장 탐방부터 팀별 소셜픽션 활동, 그리고 5회차의 팀별 소셜픽션 발표까지 한달 간의 여정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14: 00 ~ 14: 10 5회차 활동 소개14: 10 ~ 14: 50 내 상상 더하기14: 50 ~ 16: 10 네트워킹 파티16: 10 ~ 16: 30 마무리 5회차는 위의 타임테이블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내 상상 더하기’는 자신의 팀을 제외한 다른 팀(3팀)의 소셜 픽션에 자신의 상상이나 의견을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더해주는 활동이다. 자신의 팀이 아닌 다른 팀의 의견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질 의견이 기대가 되었다. <가드너's>내 상상 더하기 1 먼저 가드너’s 팀에는 총 10개의 의견이 덧붙어졌다. 1. 음악 감상실2. 프리마켓 or 축제3. 프리마켓 거리4. 클래식/음악(500석 규모) + 음향시설 아주 좋은 Music Hall5. 건축이 아름다운 미술관6. 한옥 도서관7. 미술관에 자신의 그림을 걸어둘 수 있는 갤러리룸8. 수변무대 공연장9. 레스토랑(Real American)10. 아메리칸 버거에 의정부부대찌개 패티를 10개의 의견 중 '아메리칸 버거에 의정부 부대찌개 패티를!' 과 '한옥 도서관'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들어보았다. 이유정: 의정부의 대표 음식은 ‘의정부 부대찌개’ 입니다. 패티를 의정부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로 만들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번은 먹어보지 않을까요? 김태희: 전주의 한옥마을, 서울의 북촌, 서촌을 가지 않아도 의정부에서도 한옥마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청마루에 있는 집에서 살았는데 그 때의 향수가 있어요.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고구마를 먹던 그 기억은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의 아이들도 이러한 추억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한옥도서관이 있으면 좋겠어요. 해당 의견들에 대한 가드너‘s 팀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부대찌개 버거는 지속 가능성이 조금 없어보이네요.(하하) 한옥도서관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옥도서관을 크게 조성하지 않는 이상 동떨어진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호놀룰루>내 상상 더하기 2 두 번째는 호놀룰루 팀에 덧붙여진 의견들이다. 1.버스킹 거리2. 재능 기부3. 공방 마을4. 쉼코너에 돗자리 마련5. 원데이 클래스 만들기(평생 학습원)6. 정원(자전거)는 다양한 종류를 마련7. 축제진행(기획, MC 모두 시민이 주관, 주도)8. 공유자전거9. 건축이 아름다운 시립 미술관10. 아름다운 클래식 뮤직 Hall11. 현장보존을 위한 관찰일지를 쓰는 인력이 존재12. 영화관13. 새로운 CRC만의 규칙14. 인디언 마을 레드클라우드 그 중 '현장보존을 위한 관찰일지를 쓰는 인력이 존재'에 대한 추가의견을 들어보았다. 조혜영- 현장보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누군가 매일 관찰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재능 기부보다는 재능 판매로 이러한 현장보존 업무를 일자리 취급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무한상상>내 상상 더하기 3 세 번째는 무한상상 팀에도 많은 의견들이 추가가 되었다. 특히 스머프 마을과 관련된 의견들을 다수 볼 수 있었다. 1. 비보이 연습장2. 다양한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학교실 운영3. 만인을 위한 ‘스포츠’ 공간이라면 배리어프리면 어떨까요?4. 천상병카페5. 나무 숲을 이용한 쉼 장소6. 스머프 집 짓기7. 스머프와 천상병의 연결고리 찾아보기8. 스머프 마을에 가면 스머프 캐릭터 옷을 입고 다니면 좋겠어요.9.아티스트들을 위한 레지던시 그 중 '스머프 집짓기'와 '스머프 마을에 가면 스머프 캐릭터 옷을 입고 다니면 좋겠어요.' 에 대한 추가 의견을 들어보았다. 김태희- 평생 나만의 집을 지어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스머프는 아이들도 많이 놀러오니깐 아이들이 직접 미니어처 집을 짓거나 들어가서 놀 수 있는 tree house와 같은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장종민- 다양한 예술의 레지던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백영수 선생님의 작품을 되게 좋아해요. 백영수 선생님의 작품을 보며 서로 공유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레지던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레드소더>내 상상 더하기 4 마지막으로 레드소더 팀에 붙여준 의견을 살펴보았다. 1.재능 판매2. 영화 아카데미 이후 단편 영화제3. 허브 채식식당4. 몰아보기 극장5. 건축물이 아름다운 미술관6. 체육도서관7. 클래식 뮤직 hall(500석) 그 중 '체육도서관', '클래식 뮤직'에 대한 추가 의견을 들어보았다. 장종민- 레드소더 팀의 마인드맵을 봤을 때 문화 체육 캠프가 크게 있더라고요. 의정부에도 체육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지희-규모가 크기보다는 500석 정도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규모라고 생각을 해요. 또한 음향 시설과 건축의 미적 아름다움도 중요해요. 시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만한 Hall이 의정부 안에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에 레드소더 팀원들은 여러 유쾌한 생각에 동의를 했고, 클래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기에 전문적인 홀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상상더하기’ 시간을 통해 자신의 팀에 다른 팀원들의 의견이 덧붙여져 CRC 활용에 대한 의견들이 더욱 풍부해졌다. 상상더하기 시간을 끝으로 네트워킹 파티와 팀별 인터뷰 촬영이 진행되었다.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제공받은 도시락을 먹으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다음 주 현장 탐방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 4회차 간의 활동은 각 팀별로 진행되어 다른 팀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팀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네트워킹 파티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후 팀별 인터뷰는 팀 소개, CRC 소셜픽션 참여 이유, CRC가 어떤 공간이 되길 기대하는지, 그런 공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 조건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으로 진행되었다. 다음 주는 주말반, 평일반이 함께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더 풍성하게 나눌 예정이다. 평일반, 주말반 사업 참여자 외에도 CRC소셜픽션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통해 CRC소셜 픽션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