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문화도시와 동거동락, 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 열려

2023 문화도시와 동거동락, 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 열려 참석자들이 333문화살롱의 3을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이 지난 12월 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의정부 문화도시지원센터가 법정 문화도시 1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3 문화도시와 동거동락’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번 행사는 의정부 문화도시와 함께하기 위해 탄생한 의정부 시민의 자발적인 모임인 ‘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이하 문시넷)'가 주도했으며, 의정부문화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333문화살롱’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열렸다.333문화살롱은 3인 이상이 3번 이상 모이면 30만 원을 지원하는 대화모임 지원 프로젝트로,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00여 명의 참여자와 행사관계자들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다목적실을 가득 메웠다. 333문화살롱을 이끈 양준필 기획자가 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콰르텟 첫 순서로는 콰르텟(바이올린/오하림, 비올라/이예진, 첼로/김다영, 건반/김송연)이 무대에 올라 ‘Fly to the Moon’을 시작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맞춰 ‘징글벨 락’과 ‘A lover’s concerto’를 연주하며 ‘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들은 333문화살롱에서 ‘의킴이’와 ‘오선상’으로 활약한 333문화살롱 참여자들이기도 하다. 꿈동이 문화다방 두 번째 참여자 역시 333문화살롱에서 ‘꿈동이 문화다방’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서동훈, 최은희 씨로 이들은 무대에 올라 ‘라밤바’와 ‘나랑 친구할래’, ‘Moon River’ 등을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가 최은희 씨의 청아한 목소리로 낭송되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관계자와 의정부 문화재단 박희성 대표 이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근 시장은 "법정 문화도시 원년의 성공을 위해 올 한해 함께 해주신 많은 시민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문화적으로 풍성한 법정 문화도시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지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이 '대화없는 공감전'을 관람하고 있다. '대화없는 공감전'에서 시민이 공감되는 내용을 촬영하고 있다. 행사장 뒤편에서는 ‘대화 없는 공감전’이 진행됐다. 이 전시는 333문화살롱을 진행하며 나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전시한 것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장마다 입혀진 다양한 색깔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역할, 콘텐츠, 이웃, 공간, 시스템 등의 주제로 나눈 것이다. 사회자는 참여자들에게 공감이 되거나 마음에 드는 글 5가지를 사진으로 찍어보라고 주문했다.양준필 기획자는 “참여자 각자가 찍은 5개의 사진 중 많이 찍힌 색상의 키워드는 자신이 우리 도시에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주제”라면서 “글씨체 또한 두 가지로 나누었다. 명조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정지향적이어서 모여서 토론, 논의 등을 하는 자치적인 문화사업 활동과 어울릴 것이며, 돋움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성과지향형으로 문화도시 사업 중 백만원실험실 등을 한다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시민에게 문화재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는 333문화살롱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 참여자는 “지역에 애정이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시민들에게 333문화살롱은 시민 스스로 의제를 끌어낼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되어준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과 의정부를 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이순주 운영위원장 이어 지난해에 정식 출범해 2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문시넷의 이순주 운영위원장이 무대로 올라 ‘문시넷’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주 운영위원장은 “문시넷은 이웃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이 모여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우리 도시를 위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문시넷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을 안내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333문화살롱의 길잡이가 되어준 ‘구구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끝으로 333문화살롱에서 시민들을 안내하고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준 ‘구구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참여자들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2023년 의정부시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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